‘매진임박’ 후버 무선청소기 2종이 20만원대?

미국에서 태어난 후버(Hoover)는 진공청소기의 원조다. 미국에서는 청소기의 대명사와 같은 회사다. 지프(Jeep)가 4륜구동차를 상징하듯 후버는 ‘진공청소기로 청소하다’라는 뜻의 동사로도 쓰인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후버는 비싸다. 삼성전자나 LG전자 청소기가 10만원 대면 살 수 있는 것과 달리 기본 20만원은 줘야 한다. 이런 사실을 알 만한 사람은 다 안다. 강남 아줌마, 청담동 며느리가 아니면 쓰기 부담스러운 가격이다.

후버가 비싼 이유는 원조라서, 미제라서가 아니다. 성능이 끝내주기 때문이다. 후버의 고급 제품군인 플래티넘 컬렉션에 포함된 핸디형 무선 진공청소기 BH-50015은 2010년 말 미국 컨슈머리포트가 선정한 청소기 1위 제품으로 꼽힐 정도로 성능을 인정받았다.

BH-50015는 공기를 빨아들여 내부에서 소용돌이를 일으키는 싸이클론 방식 모터를 채용, 먼지통에 먼지가 가득 차도 흡입력이 떨어지지 않는다. 핸디형 무선 진공청소기의 가장 큰 약점인 낮은 흡입력을 보완하기 위한 비책이다.

‘매진임박’ 후버 무선청소기 2종이 20만원대?

또 흡입구 아래쪽에 미세먼지 흡입구와 브러시 일체형 액세서리를 플립 아웃 형태로 부착해 필요할 때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다. 이와 함께 전면에 속보이는 먼지통을 달아서 쌓인 먼지의 양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고 원터치로 비울 수 있다.

필터나 먼지봉투 교체가 필요 없기 때문에 유지비용이 제로다. 필터는 물론 싸이클론 부속까지 물로 씻기만 하면 항상 새것처럼 깨끗하게 변해 위생적이다.

집안 구석은 핸디형으로 청소하면 되고, 거실 바닥이나 카페트 등 넓은 곳은 스틱형 모델을 쓰면 한결 깨끗하게 청소할 수 있다. 싸이클론 방식 모터를 달아 높은 흡입력은 두 말하면 잔소리고 손잡이 부분이 꺾여 있어서 사용이 편리하다.

스틱형 모델 역시 필터와 부속, 먼지통은 모두 깨끗하게 털어낸 뒤 물로 씻어주기만 하면 된다. 배터리는 18볼트 리튬이온을 쓴다. 배터리 잔량이 줄어들어도 흡입력이 떨어지지 않아서 끝까지 말끔히 청소할 수 있다.

완전 충전 시간은 3시간으로 1번 충전하면 12분 동안 연속으로 돌릴 수 있어 청소를 거의 끝마친 상황에서 배터리가 없어 뒷마무리를 하지 못하는 낭패를 줄여준다. 또한 탈착식이라 여분의 배터리를 1개 더 구비하면 웬만한 가정집은 구석구석까지 꼼꼼히 청소할 수 있다.

스틱과 핸디형은 같은 배터리를 쓰기 때문에 기본 제공되는 배터리 1개로도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다.

강남 아줌마, 청담동 며느리가 될 기회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생활의 발견(www.ulifemall.com)에서는 65만원짜리 후버 무선 스틱(BH-50005)+핸디형(BH-50015)+배터리(BH-50000) 모델 2종 세트를 54% 할인된 29만8000에 판매한다.

제품보기 http://www.ulifemall.com/shop/goods/goods_view.php?goodsno=141&category=00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