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금래 여성가족부 장관](https://img.etnews.com/cms/uploadfiles/afieldfile/2012/05/08/279578_20120508152700_013_0001.jpg)
여성가족부가 청소년 정책으로 국제연합(UN) 공공행정상을 수상했다.
여성가족부는 `대한민국 청소년 정책`이 UN에서 주관하는 UN 공공행정상(PSA:Public Service Awards) 정책결정 참여 부문 수상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올해는 세계 5개 대륙 정부기관 및 공공기관에서 응모한 1344건을 대상으로 UN공공행정전문가위원회가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번 수상은 여성부가 청소년을 청소년 정책 수립에 직접 참여시키고 청소년의 권익과 정책 실효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해온 점을 공식 인정받은 것이다.
특히 우리나라 청소년 정책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상은 오는 6월 25일부터 28일까지 미국 뉴욕의 2012년 공공행정상 기념식(2012 UNPSA Awards Ceremony)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진다.
여성가족부는 2010년 3월 청소년 업무를 이관받은 이후 청소년 사회안전망을 강화해 위기청소년 예방 지원을 체계화하고, 청소년 보호를 내실화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김금래 여성가족부 장관은 “청소년을 비롯한 청소년 지도자, 전문가들이 함께 노력해 온 땀과 열정 덕분”이라며 “청소년을 위한 정책 추진에 힘을 더해 꿈을 키우는 청소년, 희망을 더하는 가족, 밝은 미래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