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토종 소프트웨어 벤처기업 아이너스기술(대표 허정훈)이 창사 이래 최대 실적 달성을 기념해 최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전 직원 해외 워크샵을 개최, 새로운 제2의 도약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아이너스기술은 독자 개발한 `래피드폼(Rapidform)` 제품으로 전세계 3차원 스캐닝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 국내 엔지니어링 패키지 소프트웨어 분야에서도 수출액 1위를 유지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허정훈 아이너스기술 대표는 “대한민국 기업이라는 이름으로 해외시장을 공략하기란 쉽지 않았으나 좋은 제품을 개발·마케팅·영업하는 직원들이 있어 가능했다”며 “더 큰 성장을 통해 직원들에게 더 나은 금전적 보상과 복지,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허 대표는 또 “아이너스기술은 구성원의 꿈이 큰 회사, 위기에 흔들리지 않는 강한 회사, 구성원이 행복한 좋은 회사라는 가치를 목표로 성장하고 있다”며 “창사 이래 최초로 세계 1위의 꿈을 이룬 만큼 새로운 비전을 수립해 한 단계 더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이너스기술은 대기업 수준의 연봉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능력에 따른 성과급제를 채택하고 있다.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성과평가 시스템을 통해 전 직원이 능력에 따라 공정하게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돼 있으며, 이를 통해 전문가와 관리자의 두 가지 루트로 성장할 수 있는 경력관리 체제가 구축되어 있어 본인의 희망과 적성에 따라 자신의 진로 설정이 가능하다.
대기업 수준의 복리후생제도를 모두 도입하고 있는 중소기업이라는 점도 강점이다. 아이너스기술은 탄력적 출퇴근, 자율복장, 자율적 개인 휴가 운영, 다양한 형태의 동호회(스크린골프, 볼링, 영어동호회 등) 지원, 월 회식 예산제, 전 사원 생일파티 및 상품권 증정, 해외연수 지원, 다양한 포상(iPad 증정 등) 제도 등을 도입하고 있다. 또 쾌적한 근무 환경(공기청정기, 가습기, 커피메이커 등)과 전 직원 의료 실비보험도 가입해 주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6월 지식경제부가 주관한 `우리지역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뽑혔다. 또 2005년, 2009년에는 지식경제부 `세계 일류 상품`으로도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