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기술원을 비롯해 광주·전남지역 5개 대학이 올해 입학사정관제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입학사정관제 지원대학 66개 대학을 확정, 발표했다. 이들 66개 대학에는 총 363억원이 지원된다.
선도대학에는 전남대와 올해 신규로 지정된 조선대가 선정됐다.
이에따라 전남대와 조선대는 전체 모집인원의 24.5%를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선발하게 된다. 이는 전년(21.8%)보다 2.7%p 늘어난 비율이다.
목포대는 우수대학에, 광주과학기술원은 특성화 모집단위 운영대학에 각각 선정됐다.
대교협 관계자는 “올해는 입학사정관 신분안정화를 통한 전문성 신장, 학부모·교사의 인식 제고, 현장과의 소통강화 등 질적 내실화를 통해 입학사정관제의 내실을 다질 수 있도록 대학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