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개인정보보호 컨퍼런스 개최

행정안전부는 공공기관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 워크숍과 사업자 대상 컨퍼런스를 10일 개최했다. 개인정보보호 인식을 개선하고 최신 기술과 정책을 공유하기 위해서다. 공공기관과 기업의 개인정보보호 담당자 1500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는 개인정보보호 우수 기업 및 공공기관 포상과 사례발표도 진행됐다

행안부는 개인정보보호 우수사례를 공유, 동종 사업자에게 도움을 주고자 개인정보보호 사례공모전을 실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컨퍼런스는 △개인정보 암호화 △유출 및 오남용 방지 △CPO워크숍 등 3개 세션으로 발표도 진행됐다.

CPO 워크숍에서는 정윤기 행정안전부 정보기반정책관이 기관의 개인정보보호 수준 향상과 침해 예방을 위해 `CPO가 수행할 역할과 자세`를 주제로 발표했다. 개인정보보호 솔루션 및 기술을 보유한 회사들이 참가한 제품전시회도 함께 진행했다. 개인정보보호 담당자에게 암호화, 노출탐지 등 기관별로 필요한 주요 제품에 대한 시연과 상담이 이뤄졌다.

장광수 행정안전부 정보화전략실장은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자발적으로 노력해 우수사례에 선정된 공공기관과 기업에 감사하다”며 “모든 기관과 기업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새로운 사례를 발굴해 실천하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