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신제품 루머가 다시 시작되고 있다. 아이폰4S가 지난해 10월 발표되었기 때문에 1년 남짓한 올 9월 신제품이 발표된다는 것이다. 9일(현지시각) 타이완의 디지타임즈는 애플의 차세대 아이폰이 9월에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타이완 디지타임즈는 애플 공급망 업체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는데 페가트론이 애플의 6세대 아이폰 생산 주문을 접수했으며 폭스콘은 새 7인치 아이패드를 8월에 내놓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와 함께 애플이 10인치 아이패드 신제품도 올 4분기에 발표할 계획이라고 주장했다. 디지타임즈에 따르면 새 10인치 아이패드는 페가트론에 의해 생산된다.
이 소식을 인용 보도한 미 온라인 미디어 애플인사이더는 “애플이 9.7인치 뉴 아이패드를 발표한 지 얼마 안 된 만큼 올 가을 아이패드 신제품이 발표될 가능성은 낮아보인다”고 지적했다. 또 최근 회자되고 있는 미니 아이패드에 대한 소문을 취합해 보면 1024×768 해상도의 7.85인치 스크린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