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월드 IT쇼(WIS) 2012`에서 기술사업화가 가능한 우수 신기술 등 첨단 융합 정보기술(IT)을 선보인다.
ETRI가 이번 전시회에서 홍보하는 기술은 총 9가지다. △감(感) 좋은 실감체험 게임/교육 서비스 △100Gbps 광신호 수신기 모듈 △스크린을 누비는 웹 콘텐츠 이동 및 결합 △원거리 비착용형 시선 추적 시스템 △지식협업 스마트워크 서비스 플랫폼 △데이터 중심 분산 실시간 통신 미들웨어 기술 △온라인 3D 소프트웨어(SW) 서비스 △고해상도 멀티미디어 인터페이스 기기용 광송수신기 모듈 기술 △유해 멀티미디어 분석 기술이다.
원거리 비착용형 시선 추적 시스템은 모니터 화면을 눈으로 응시하는 것만으로도 정보기기 조작이 가능한 기술이다. 데이터 중심 분산 실시간 통신 미들웨어 기술은 동시접속 2만5000노드 이상의 데이터 통신을 지원한다. 상용 DDS 제품(RTI, PrismTec, OCI 등)과 100% 호환된다. 감 좋은 실감체험 게임/교육 서비스 기술은 ETRI의 MSE(Media based Sensory Effect) 자동추출 알고리즘을 적용했다.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다.
ETRI는 국내외 산업체를 대상으로 전시 기술에 대한 사업화 방향을 모색하고 기술이전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별도의 기술상담부스도 운영한다. 또한 국내 중소기업과의 상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ETRI가 지원하기 위한 `상용화 현장지원 인력 파견제` 등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제도를 홍보하는 자리로도 이번 전시회를 활용한다.
ETRI는 전시회 개막일인 15일 주한 외국 대사관의 과학기술 담당자를 전시부스에 초청하여 IT 강국으로서의 우리나라 위상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김창욱기자 monocl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