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IT그룹에서는 이동통신, 위성, 근거리 등 무선통신은 물론 BcN 등 차세대 유선통신까지 모든 영역의 통신 미래상을 엿볼 수 있는 첨단 기술을 대거 선보인다.

포항공대 OFDM 기반 광대역 이동 인터넷 연구센터는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한번쯤 겪어본 지하철, 도심 등 복잡한 장소에서의 통화 끊김 현상을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을 선보인다. 스마트폰과 같은 휴대용 단말 증가로 인한 간섭을 단말 스스로가 피하는 기술을 선보여 스마트폰을 더욱 스마트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증명해 보일 전망이다.
아주대 국방전술네트워크 연구센터는 아덴만 여명작전과 네트워크중심전(NCW) 통신기술을 선보인다. 최신 IT기술의 군 적용 필요성에 대한 관람객 공감과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NWC 기반 성공적인 현대전 사례인 아덴만 여명작전, 오디세이 새벽작전, 제로니모 E-KIA 작전에 대한 3D 애니메이션 동영상과 관련 퀴즈풀이 장을 마련했다. 또 이와 연계한 모의 사격 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이외에도 군에서 필요한 첨단 디지털 무전기, 전술데이터링크를 위한 CCN 기술, 위성통신 및 자원관리기법 시뮬레이터 등을 소개한다.
연세대 차세대 RFID/USN 연구센터는 차세대 RFID/USN 기술을 선보인다. 멀티 태그 인식, 주파수 간섭 분석기술, 통합 자율 통신 센서 노드 개발, BcN-IPv6-USN 연동기술 등 차세대 유비쿼터스 네트워크 기반 기술 연구 진행 상황을 엿볼 수 있다.
중앙대 홈네트워크연구센터는 다양한 빌딩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전시한다. 무선 센서 네트워크를 활용한 빌딩 환경 모니터링하는 공간 내 디바이스 제어를 통해 공간 환경을 최적화한 가상 빌딩 환경을 볼 수 있다. 또 LED의 장점, 수명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하도록 한 네트워크 기반 콘트롤러, 전력 모니터링과 사용자 패턴 러닝 기반의 전력 모니터링 시스템 등도 경험할 수 있다.
KAIST BcN 엔지니어링 연구센터는 광대역 통합망 서비스 시연 및 구현 기술을 선보인다. 올해 전시하는 `스마트 u러닝 시스템은 강의자와 수강자가 실시간으로 메시지를 주고받는 양방향 러닝 시스템을 웹 표준 IPTV 기술 기반으로 구현했다. 사용자는 단말기에 추가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HTTP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교육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기존 SNS와 연동한 교육 피드백이 가능하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