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금천구는 IT 업체 5곳이 첨단 기술 제품을 출품한다. 아이필유, 어니언텍, 우심시스템, 유니챌, 하이스토밸리다.
아이필유는 EX2 2.2채널 골전도 체감음향 이어폰을 준비했다. 전면부에 일반 스피커, 후면부에 골전도 스피커 DMS(Dynamic Multi-function Speaker)를 채택했다. 고막 등 외이와 중이에 무리를 적게 주고 전음성 난청인 사람도 들을 수 있는 제품이다. 또 외부 노출 소음이 일반 이어폰보다 현저히 낮아 조용한 곳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어니언텍은 웹 미디어 가속 솔루션과 동영상 파노라마 솔루션을 소개한다. 웹 미디어 가속 솔루션은 3세대(G), 롱텀에벌루션(LTE) 망의 한정된 대역폭에서 동시접속을 제어하고 서비스를 원활하게 한다. 동영상 파노라마 솔루션은 `다음 로드뷰`와 `구글 스트리트뷰`같은 서비스를 동영상을 활용해 파노라마로 구현한 서비스다. POI(Point Of Interest)를 서비스 사업자가 손쉽게 추가·수정할 수 있다.
우심시스템은 국내 최초로 1998년 모바일 프린터를 개발한 업체로, 휴대형 모바일 프린터 `i350`과 `i450` 등을 선보인다.
유니챌은 자체 전자사전 브랜드 `딕쏘` 제품들을 준비했다. 안드로이드 운용체계(OS)를 탑재한 `딕쏘 원터치`가 대표 모델이다. WiFi가 내장돼 인터넷 검색 및 웹 사전도 검색할 수 있다. 생생한 원어민 발음과 단어장 자동암기 기능도 포함됐다. 멀티미디어 기능도 있어 동영상, 음악, 녹음, 사진보기도 지원한다.
하이스토밸리는 최대 용량 768TB를 구현하는 `QSAN 스토리지`로 관람객을 맞는다. 인텔 제온 CPU 기반 제품으로 빠른 속도와 안정성을 겸비했다.
김창욱기자 monocl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