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자사 스마트 제품용 애플리케이션 개발자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
LG전자는 1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LG전자 서초 R&D캠퍼스에서 안승권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 소프트웨어 플랫폼 연구소장 민경오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LG스마트월드 캠퍼스` 개소식을 열었다.
![`LG스마트월드 캠퍼스`개소식에서 안승권 사장(왼쪽)과 민경오 상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https://img.etnews.com/cms/uploadfiles/afieldfile/2012/05/14/281810_20120514140622_227_0001.jpg)
`LG스마트월드 캠퍼스`는 LG시네마 3D 스마트TV와 스마트폰의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를 지원하기 위한 전용 공간이다. 교육과 테스트 공간으로 구성되며 서초 R&D캠퍼스 고객센터 3층에 위치한다. 이 캠퍼스는 전용 블로그(http://smartworldcampus.lge.com)에 접속 후 사전 신청을 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앱 개발 관련 무료 교육과정도 운영한다. 사내·외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하고 14일 `리얼 3D 앱 개발 과정`을 시작으로 스마트TV와 스마트폰 앱 개발 기본·심화과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옵티머스뷰·옵티머스 3D 큐브·옵티머스 태그 등 다양한 스마트폰과 시네마 3D 스마트TV 등을 테스트 장비로 지원한다. 개발자는 콘텐츠 테스트를 위해 제품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후 LG전자는 `옵티머스 LTE2` 등 최신 제품을 지속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LG전자는 콘텐츠 개발자 전용 웹사이트(http://developer.lgmobile.com, http://developer.lgappstv.com)를 통해 최신 제품 정보 및 개발 프로그램 등을 지속 제공할 계획이다.
안승권 LG전자 CTO는 “스마트 제품 리더십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콘텐츠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우수 개발인력 육성, 개발환경 조성 등 스마트 생태계 기반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