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고효율 조명 프로그램 CDM 사업 추진 협약

에너지관리공단이 서울시 등 8개 기관과 고효율 조명 프로그램 CDM 사업을 추진한다.

에너지관리공단은 서울특별시·광주광역시·인천광역시·한국도로공사·인천국제공항공사 등 7개 기관과 지난 11일 광주시청에서 `공공부문 고효율조명 프로그램-CDM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공공부문 고효율 조명 프로그램 CDM사업은 지자체와 공공기관의 가로등·보안등 도로조명을 LED조명으로 교체하거나 신설해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사업이다.

이 과정에서 감축된 온실가스에 대해서는 UN으로부터 탄소배출권을 발급받을 수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8개 기관은 △지역 내 고효율조명 프로그램 CDM 사업 공동 추진 △지자체 및 공공기관 기후변화대응정책 개발 지원 △기후변화협약 관련 정책 대응 및 정보 교류 등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강원규 에너지관리공산 에너지사업지원이사는 “프로그램 CDM사업에 추가로 참여를 원하는 지자체와 공공기관에 대해서도, 정부 관계 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각종 행정적·기술적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