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퍼존 호스트 DLP, CC인증평가 진행

세이퍼존(대표 권창훈)은 자사 호스트 데이터유출방지(DLP) 솔루션인 `데프콘 엔드포인트 시큐리티 V4.0(DefCon EndPoint Security V4.0)`가 CC(Common Criteria) 인증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CC인증은 호스트 DLP 제품 중 국내 최초로 진행되는 인증이다. 따라서 인증이 완료되면 세이퍼존 데프콘 엔드포인트 시큐리티 CC는 국내 첫 호스트 DLP CC인증 제품이 될 예정이다.

데프콘 엔드포인트 시큐리티 V4.0은 개방형 운영체계 리눅스 기반의 서버와 윈도 OS 기반 PC 에이전트로 이뤄져 사용자PC에 저장된 민감한 데이터가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한다. 이 제품은 기업 내 사용자단 주요 보안제품을 하나로 통합, 관리할 수 있게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권창훈 세이퍼존 사장은 “신규 보안규격에 맞춰 진행되는 이번 호스트 DLP CC평가는 평가기관 국내 최초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지난해 데프콘토스(DefCon QuaToss) v2.1의 CC인증 획득에 이어 다시 한번 제품 신뢰성 및 기술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이번 평가인증은 지난 4월 30일부터 시작해서 평균 90일 정도 걸리는 평가인증기간을 감안하면 8월중 완료될 예정이다.

CC인증은 보안 솔루션의 정보보호 수준을 평가하는 척도 중 하나다. 객관적인 국제인증 기준을 통해 높은 신뢰성을 입증할 뿐만 아니라 국가차원에서 보안제품의 안정성 및 신뢰성을 인정해주는 제도다. 공공 시장 납품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인증이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