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존(대표 심상원·전정우)이 위변조방지 솔루션 전문기업인 캡소프트의 위변조방지솔루션(I-Cert) 사업권을 인수, 보안시장에 진출한다고 15일 밝혔다.
위변조방지솔루션은 인터넷으로 증명서를 발급받을 때 위조나 변조를 막고 증명서의 법적 효력을 갖게 하는 핵심 솔루션이다.
전정우 디지털존 대표는 “디지털존이 선도한 대학이나 병원 시장에 이어 캡소프트가 다진 공공, 금융 시장에서 사업 기반을 확대해 신규 매출 증대가 예상된다”며 “추가 기술확보와 마케팅 투자를 통해 인터넷증명 발급 서비스 시장과 위변조방지 솔루션 시장 점유율을 대폭 늘려나가겠다”고 밝혔다.
영상분배기 등 하드웨어 제조업체였던 디지털존은 지난 4월 인터넷증명 발급시스템 분야 1위 기업인 다몬이지서티와 합병을 통해 서비스 분야로 사업을 다각화했다. 이번에 보안시장으로까지 영역을 확대한 셈이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