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국제행사 12월 부산에서 열린다

3D콘텐츠 국제행사가 오는 12월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한국전파진흥협회는 최근 `I3DF(International 3D Festival)` 공동 개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서태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왼쪽)과 차양신 한국전파진흥협회 상근부회장이 최근 I3DF 공동개최에 관한 MOU 교환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서태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왼쪽)과 차양신 한국전파진흥협회 상근부회장이 최근 I3DF 공동개최에 관한 MOU 교환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부산 I3DF는 `우수 3D콘텐츠 시사회`와 `국제콘퍼런스`를 중심으로 국내외 3D콘텐츠 제작자 간 정보공유와 지역 3D콘텐츠 제작 활성화를 유도하는 게 목적이다.

시사회는 부산 영화의전당 내 3D상영관을 이용, 다양한 장르의 국내 우수 3D콘텐츠를 소개한다.

국제 콘퍼런스에는 짐 채빈(Jim Chabin) 국제3D소사이어티 회장 등 해외 유명 3D콘텐츠 리더가 연사로 나온다.

특히 국내 3D콘텐츠 제작 활성화를 위해 `3D콘텐츠 어워드`를 마련, 한국전파진흥협회 3D콘텐츠 제작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우수 작품을 선정·시상할 계획이다.

국내외 3D전문가와 함께하는 `국내 3D콘텐츠 글로벌 유통 전략 모색 세미나`도 열린다.

차양신 한국전파진흥협회 상근부회장은 “아시아 문화콘텐츠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부산에서 국내 우수 3D콘텐츠를 세계에 홍보하고 지역협력을 통해 국내 3D콘텐츠 산업역량을 키워나가자”고 말했다.

서태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이번 I3DF는 국내 3D콘텐츠 산업활성화는 물론이고 부산이 3D콘텐츠의 메카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