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텔레콤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원격검침인프라(AMI) 솔루션기업인 누리텔레콤(대표 조송만)은 1분기 매출 75억원, 영업이익 2억6000만원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0%가 줄어든 1억원에 그쳤지만 영영이익과 순이익은 흑자로 전환, 각각 121%, 109%가 증가했다.
누리텔레콤 관계자는 “올해 초 적자사업과 성장성이 둔화된 사업을 과감히 정리하는 등의 사업 구조조정을 단행한 결과 수익성이 개선되기 시작했다”며 “특히 고압모뎀 납품 등 국내 스마트그리드 원격검침인프라(AMI)사업과 에너지 관리시스템 등의 매출이 꾸준하게 늘고 있다”고 밝혔다.
누리텔레콤은 올해 AMI 해외시장 공략을 통해 매출 423억원, 영업이익 23억원 달성이 목표다.
박태준기자 gaiu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