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LCD 패널 출하량 2분기 11%까지 늘어난다....디스플레이서치

대형 TFT LCD 패널 출하량 증가율이 2분기에는 두자릿수를 찍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NPD디스플레이서치는 15일 올해 대형 LCD 패널 출하량이 전분기 대비 약 11%, 패널업체의 매출은 14%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9인치 이상 LCD는 지난해 4분기와 올해 1분기 모두 마이너스 성장률을 보였으나 2분기부터 급격하게 회복되는 모양새다.

디스플레이서치는 올 2분기 출하량이 전분기 1억7020만대보다 11% 늘어난 1억8960만대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도 4% 늘어난 수치다.

1분기에는 스마트패드(태블릿PC)용 패널을 제외하고는 노트북PC·모니터·TV용 패널 출하량이 모두 전 분기에 비해 떨어졌다. 2분기에는 스마트패드용 패널의 강세와 함께 노트북PC와 모니터용 패널 출하량도 증가할 전망이다. 디스플레이서치는 노트북PC는 9%, 모니터는 2% 정도 출하량이 늘어난다고 분석했다. TV 패널은 중국과 북미 수요 증가에 힘입어 12%까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됐다.

대형 LCD 매출은 2분기 총 2060만달러에 달할 전망이며, 이는 지난 분기 대비 14% 정도 늘어난 수치다.


LCD 패널 출하량 (단위:100만대)


자료:NPD디스플레이서치

대형 LCD 패널 출하량 2분기 11%까지 늘어난다....디스플레이서치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