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학종합대학원은 개인정보보호전문가(PIPP) 과정을 오는 21일 개설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울과학종합대학원의 개인정보보호전문가 과정은 내년부터 시작될 개인정보보호영향평가사 자격취득의 밑바탕이 될 전망이다. 개인정보보호영향평가사 및 개인정보보호전문가 자격증 관련 내용이 강의에 포함돼 있을뿐 아니라 자격증을 취득할때까지 강사진이 책임지고 지도해주기 때문이다.
개인정보보호전문가과정은 이달 21일부터 오는 6월 27일까지 총 5주간의 교육일정으로 주 2회 30시간 진행된다. 이수 후 수료증을 발급한다.
이번 과정은 △경영전문대학원 교수진과 실무전문가의 사례중심교육 △보안관련 실무특강 및 CEO 특강 별도 제공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산업보안 MBA 지원시 전형 우대 등 다양한 특전이 포함됐다.
강사진으로는 강중협 한국정보화진흥원 부원장, 이경호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 구태언 행복마루 대표 변호사, 이강신 김앤장 전문위원 등이 참여한다.
강중협 한국정보화진흥원 부원장은 “개인정보보호법 계도기간이 만료돼 본격 시행됐지만 전문인력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이런 시점에서 개인정보보호전문가 양성 과정이 개설된 것은 시의적절하다”고 평했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