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진흥원, 스마트 정보사회통합 국제 세미나 개최

스마트 시대 정보사회통합 정책 필요성과 추진방향을 논의하는 장이 마련됐다.

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김성태)과 SSK과학기술발달과윤리사업단이 공동 주최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한 `디지털 격차해소를 넘어 스마트 정보사회통합` 국제 세미나가 16일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스마트폰 보급 확산 등 정보화 환경 변화에 따른 새로운 정보격차 문제와 정책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3개 세션 중 첫번째 세션은 샤론 스트로버 미국 텍사스대학 교수가 `디지털 격차해소와 정보사회통합 정책의 세계적 흐름`이라는 주제로 해외 정보격차 해소 정책동향을 발표했다. 스트로버 교수는 “인터넷 이용이 보편화 된 오늘날 정보접근 격차에서 이용능력과 활용에 대한 격차로 정책적 관심이 옮겨가고 있다”면서 “인터넷 이용에서 배재되는 국민들이 없도록 디지털 통합 정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만 한국정보화진흥원 부장은 `한국의 신 디지털 격차 현황 및 제언`이라는 주제로, 황용석 건국대 교수와 신동희 성균관대 교수는 `스마트 환경에서의 정보사회통합 필요성 및 정책개발 방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종합토론에는 최두진 한국정보화진흥원 단장이 좌장을 맡고, 전종근 한국외대 교수, 장동준 전자신문 콘텐츠산업부장, 정민하 NHN 정책실장, 조영신 SK텔레콤 경제사회연구소 박사 등이 참여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