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차세대 아이폰에는 4인치 이상의 디스플레이를 장착하고 6월부터 생산에 들어갈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16일(현지 시각) 월스트리트 저널은 이 문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소식통으로부터 들었다며 “애플이 아시아 공급업체에게 (현재보다)큰 스크린을 주문했으며 올해 발표될 아이폰 신제품은 이전보다 넓은 화면을 제공할 것”으로 주장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차세대 아이폰의 스크린은 최소 4인치 이상일 것이라고 전했다. 현 아이폰4S의 스크린은 3.5인치다.
또 이 소식통은 아이폰 신제품 생산이 내달(6월)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전했다. 애플은 예닐곱개의 디스플레이 제조업체와 협력하고 있는데 LG디스플레이, 샤프, 저팬 디스플레이 등이라는 것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삼성전자가 4.8인치 갤럭시S3을 내놓으면서 더욱 치열한 경쟁에 직면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