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워킹코리아 2012]신대준 폴리콤코리아 사장 “스마트워크 시대, 영상회의는 선택 아닌 필수 요소”

“지식정보사회가 `데이터 유비쿼터스` 시대였다면, 스마트워크 시대는 `영상 유비쿼터스` 시대라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영상회의 솔루션은 미래지향적인 기업문화를 만드는 데 절대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입니다.”

[스마트워킹코리아 2012]신대준 폴리콤코리아 사장 “스마트워크 시대, 영상회의는 선택 아닌 필수 요소”

`스마트워킹코리아 2012` 행사의 두 번째 기조연설을 맡은 신대준 폴리콤코리아 사장은 영상회의 솔루션 시장의 성장성을 강조하면서 “영상회의는 이제 기업 통합커뮤니케이션(UC)의 핵심 솔루션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기존 VoIP·메신저 등과 함께 연동돼 궁극적으로 조직 내 소통을 보다 원활하게 만들고 기업의 고유문화를 창출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최근 모바일기기가 점차 커뮤니케이션 툴로 빠르게 확대되면서 모바일 영상회의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클라우드 기반 비디오 콘퍼런싱 서비스와 소셜미디어와의 연계 또한 영상 시장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했다. 서비스 제공업체들 간 비디오 교환 서비스도 점차 구체화되고 있다.

그는 국내 기업들이 모바일오피스나 스마트워크 환경을 제대로 구현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영상협업시스템 구현이 반드시 필요한 선결과제임을 강조했다.

최근 생산시설이 여러 지역에 흩어져 있는 제조기업은 출장비용 절감 등을 위해 다양한 협업 솔루션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은행 등 금융기관도 지점 확장을 위한 투자는 줄이면서도 지점 확대와 비슷한 효과를 내는 스마트지점·스마트금융 서비스를 고려하고 있다. 그는 이러한 기업의 고민에 영상회의 솔루션이 중요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교육과 헬스케어 분야에서도 스마트교육, 원격의료·스마트헬스케어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많이 하고 있는 만큼, 이들 업계에도 영상회의 솔루션 활용도는 무궁무진하다고 분석했다.

폴리콤은 이 같은 다양한 산업 분야의 요구사항에 부응하기 위해 데스크톱에서부터 스마트폰과 스마트패드(태블릿PC) 등 모바일기기에 이르기까지 모든 영역의 영상회의 제품군을 갖추고 있다. 서비스 제공 형태도 기업 환경에 직접 구축하는 온프레미스(구축형)뿐 아니라 클라우드 서비스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제공한다.

신 사장은 “이젠 업무 효율성을 위해 영상회의가 하나의 도구로 자연스럽게 활용되는 시대가 도래했다”며 “언제 어디서나 모든 기기에서 편리하게 영상협업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폴리콤의 `UC에브리웨어` 비전 실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폴리콤코리아는 지난해 11월 한국지사에 리얼프레즌스 플랫폼부터 모바일, 데스크톱, 회의실용 HD 영상·음성 솔루션까지 갖춘 데모센터를 열어 최첨단 UC시스템을 고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