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WIS 2012] 모바일 액세서리 중소기업들 "어엿한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

스마트폰과 스마트패드 시장이 확대되면서 모바일 액세서리 전문 기업이 `월드IT쇼 2012`에 다수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전 세계 수백개 모바일 액세서리 기업이 새롭게 등장하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지만 앞선 품질과 기술로 세계 선두 브랜드로 올라선다는 전략이다.

17일 `WIS 2012` 중소기업관에서 관람객들이 전시물을 직접 체험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박지호기자 jihopress@etnews.com
17일 `WIS 2012` 중소기업관에서 관람객들이 전시물을 직접 체험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박지호기자 jihopress@etnews.com

스마트폰 커버 브랜드로 국내 시장에 잘 알려진 애니모드(대표 김상용)는 다양한 디자인의 스마트폰 커버를 비롯해 이어폰, 헤드세트, 휴대형 배터리팩, 차량 및 가정용 USB 충전기를 선보였다. 애니모드는 모바일 액세서리 전문기업 위상을 다지기 위해 올해 국내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하고 해외 수출도 늘릴 방침이다.

아이커버(대표 한선영)는 화려한 색감과 디자인의 스마트폰용 커버를 다수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회사는 해외 위주로 스마트폰 커버를 공급해왔으나 올해는 국내에서도 입지 확대에 나선다. 지난 2001년 설립부터 해외 위주로 사업을 진행한 결과 애플, 삼성전자 제품뿐만 아니라 HTC, 블랙베리, 닌텐도, 노키아 등 다양한 브랜드용 커버를 공급하고 있다.

독자 기술로 개발한 스마트폰용 모바일 포토 프린터도 관람객 이목을 사로잡았다.

프리닉스(대표 노광호)는 아이폰 및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위한 모바일 포토 프린터 `볼레 포토 프린터`를 선보였다. 해외 대기업이 보유한 프린터 엔진과 소모품 기술을 순수 독자 기술로 개발했다. 하반기 출시 예정인 스피커 기능 탑재 스마트폰 포토 프린터와 와이파이 포토 프린터도 전시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