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대표 김홍선)은 17일 종합 PC관리 서비스 `PC주치의(http://v3clinic.ahnlab.com)`의 모바일 기기용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PC뿐 아니라 스마트폰, 태블릿PC 사용자도 전문가의 원격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PC의 경우 맥킨토시 사용자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안랩은 `PC주치의` 사용자의 높은 만족도에 힘입어, 업계 최초로 맥킨토시 운영체제(맥 OS)를 탑재한 제품을 비롯해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용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안랩의 `PC주치의` 서비스는 보안 문제부터 PC 최적화, 프로그램 사용법, 장애 조치와 같은 일반적 PC 사용법까지 안내해주는 양방향 고객지원 서비스다. 뿐만 아니라 안랩의 보안 전문가가 원격으로 사용자의 PC에 접속해 문제를 해결해준다. 지난해 평균 94%의 사용자 만족도를 기록한 바 있다.
기존 기업용 PC주치의 사용자는 이달 17일부터 시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신규 기업 사용자 및 개인 사용자는 6월 말 정식 출시 이후 유료로 이용할 수 있다.
김홍선 안랩 사장은 “모바일 기기 사용 증가에 따라 발생하는 문제도 증가했지만, 지금까지 이런 문제점을 해결해주는 서비스가 없었다”며 “안랩은 모바일 보안과 관련한 서비스 상품 출시로 모바일 환경의 보안 수준을 높이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