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창회나 동호회, 친목회 등 온·오프라인 모임을 맡아본 사람은 회비나 회원 관리 때문에 여간 번거롭지가 않다. 누구나 느끼는 고민이다. 이같은 어려움을 단번에 해결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 나왔다.
네오코리아(대표 신정일)는 각종 온·오프라인 모임에서 회비·회원 관리와 모임 알림 등을 손쉽게 운영할 수 있는 앱 `투플`을 오픈했다.
투플은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모임 관리자가 기존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및 커뮤니티를 연계해 모임을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는 앱이다.
기존 오프라인 모임은 각종 행사 때 회원들에게 일일이 전화를 하고, 회원주소나 회비 사용목록이나 연간 회비 통계 등을 인쇄물로 관리해왔다. 관리가 번거로울 뿐만 아니라 비용도 많이 든다.
이번에 출시된 투플은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연계한 양방향서비스로 모임 연락에서부터 회비관리, 모임홍보까지 할 수 있는 유용한 앱이다.
투플은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및 모임개설 신청을 하면 회원 및 회비, 경조사 관리, SMS전송, 커뮤니티 서비스, 모임 홍보관을 운영할 수 있다. 투명한 회계처리가 가능하고, 모임이나 행사 참석 여부를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
또 스마트폰이나 웹에서는 모임 및 회원소개, 행사 및 일정 보기, 경조사 보기, 회비 내역 보기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투플 모바일서비스는 회원 누구나 자유롭게 글과 사진을 등록할 수 있어 회원과 실시간 소통이 가능하다.
신정일 사장은 “투플은 연령에 상관없이 누구나 쉽게 홈페이지를 통해 모임을 등록, 관리할 수 있다”며, “모임 회원관리 및 회비관리, 모임공지 등으로 인한 비용과 시간을 크게 줄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투플은 100명 이하의 모임이나 단체를 운영 중이지만 향후 총동창 등 대규모 조직관리용 독립형 앱도 출시할 예정이다. 앱은 구글마켓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으며, 웹은 `www.twople.co.kr`에서 사용할 수 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