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유통구조 개선위한 `석유유통지원센터` 출범

석유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석유유통지원센터`가 출범했다.

지식경제부와 한국석유공사는 18일 경기도 안양시 석유공사 본사에서 이관섭 지경부 에너지자원실장, 강영원 석유공사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석유유통지원센터` 출범과 석유공사 `유통사업추진단` 발족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관섭 지식경제부 에너지자원실장, 강영원 한국석유공사 사장(오른쪽 세번째부터) 등 관계자들이 유통사업추진단 발족 현판식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관섭 지식경제부 에너지자원실장, 강영원 한국석유공사 사장(오른쪽 세번째부터) 등 관계자들이 유통사업추진단 발족 현판식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석유유통지원센터는 지난 4월 발표된 `석유제품시장 경쟁 촉진 및 유통구조 개선방안`의 범정부적 추진 및 석유유통구조 개선 관련 민원에 대한 신속한 해결이 목적이다.

센터에는 지경부·기재부·행안부·국토부·금융위·공정위 등 정부 유관부처와 석유공사·도로공사·농협·신용보증기금·한국거래소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전체가 참석하는 전원위원회는 월 1회 개최함을 원칙으로, 사안의 시급성 및 성격에 따라 임시위원회 개최와 실무소위원회 운영 등을 통해 신속한 문제해결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2일 발족한 석유공사 `유통사업추진단`은 기존의 1개 팀 규모의 `유통사업전담반`이 확대 개편된 것으로 유통사업팀·유류마케팅팀·주유소운영팀 등 3개 팀으로 구성됐다.

유통사업전담반은 알뜰주유소 확산 업무 이외에도, 수입 등 공급원 다양화, 전자상거래, 외상거래, 통합전산망 구축 등 신규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