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대표이사 이기형)는 지난 1분기 1191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116억원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18일 공시했다.
인터파크는 자회사인 인터파크 INT의 성장 및 아이마켓코리아의 지분법이익 등으로 영업이익이 크게 올랐다고 설명했다. 회사의 이번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 신장되고 영업이익은 1087% 신장됐다.
인터파크는 쇼핑, 도서부문의 이익률 증대와 ENT, 투어의 성장 등 전 사업부문이 수익을 실현했다고 설명했다. 또 작년 말 대비 아이마켓코리아 주가 상승으로 인수 컨소시엄투자자와의 수익 보전계약관련 평가이익도 발생해 영업이익 신장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2분기에도 연결 기준 실적 개선 및 흑자를 기대 중이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2분기는 비수기여서 1분기 보다는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영업흑자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창욱기자 monocl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