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사이버대대학원, 수준 높은 콘텐츠로 학생 만족도 `UP`

유병태 한양사이버대학교 부총장
유병태 한양사이버대학교 부총장

“사이버대 대학원은 학생 수준과 교육 기대치가 일반 대학원보다 훨씬 높습니다. 일반 대학원 진학생 대부분이 학부 경험만 있는 순수 학생 출신이라면 사이버대 진학생은 사회 생활을 충분히 한 학생이 많기 때문입니다.” 유병태 한양사이버대학교 부총장은 사이버대대학원의 가장 큰 특징을 이렇게 꼽았다.

한양사이버대는 최상위 대학 학부 졸업생이 전체 재학생의 20%를 차지한다. 현직 교수와 의사, 변호사, 기업 CEO 등 다양한 전문직 종사자 진학도 늘고 있다. 이는 중간 관리자가 경력 관리를 위해 특수대학원에 진학하는 것은 물론이고 전문직 종사자와 기업 CEO 등이 기존 업무 분야 외에 새로운 분야의 지식을 쌓으려는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

한양사이버대만의 우수 콘텐츠와 시스템, 학사과정관리가 더해져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1년에 100여개 강의를 새로 만들고 주기적으로 업그레이드한다. 강의 하나를 만들기 위해 13단계를 거칠 정도로 절차도 까다롭다. 강의에는 최고 수준 강사가 참여하며 해외 유수 대학과 교류를 통해 현지 교수가 참가하는 콘텐츠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철저한 학사과정관리도 장점이다. 학생 전원과 교수가 참여하는 온라인 세미나를 통해 실시간 강의와 질문 및 답변, 토론을 진행한다. 담당 교수가 개별 학생 학습 상황을 체크해 성과가 부진한 학생의 경우 직접 학습을 독려한다. 유 부총장은 “올해 2월 배출한 첫 졸업생은 석사 과정 공부가 어려웠다는 의견이 많았지만 만족도는 매우 높았다”며 “우수 콘텐츠와 학교 차원의 세밀한 노력이 높은 기대치를 충족한 결과”라고 말했다.

한양사이버대는 6월 1일까지 경영·휴먼서비스·부동산·디자인 4개 대학원 9개 전공에서 30명의 후기 석사과정 학생을 모집한다.

정진욱기자 jjwinw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