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이 창립 11주년을 기념해 강동구청과 19일 `희망 나무 4000그루 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2009년부터 매년 현대홈쇼핑 창립일을 맞아 해온 행사로 올해는 강동구 고덕동 방죽공원 내 강동아름숲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김인권 현대홈쇼핑 대표이사 및 임직원과 이해식 강동구청장과 구청 직원이 함께했다. 또 지역아동센터 학생들도 동참해 나무 심기 및 고민 상담 프로그램을 함께 했다. 이날 심은 묘목은 약 4000여그루다.
식수 행사가 열린 강동아름숲은 2010년 태풍 곤파스에 훼손됐던 숲이다. 이날 행사로 산벚나무, 산철나무, 소나무 묘목이 숲에 자리 잡아 지역 시민의 휴식 공간을 만들었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매년 창립기념일을 맞아 진행하는 자축 행사 대신 2009년부터 전 직원이 나무 심기에 활동을 진행했다”며 “특히 올해 강동지역 아동센터 학생들과 함께 희망 나무 심기로 환경 보전에 이바지 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김창욱기자 monocl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