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카드 혜택, 동네슈퍼·편의점서도 받는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오늘 유통사·제조사와 그린카드 참여를 위한 3차 협약을 맺는다.

이번 협약으로 대형매장 중심으로 제공하던 그린카드 혜택 범위를 동네 슈퍼와 편의점까지 확대했다. 롯데햄·청오건강·한솔제지·해태제과 등 21개 녹색제품 제조·서비스업체가 추가로 참여해 그린카드 포인트를 부여하는 녹색제품 수는 42개 업체, 539개 제품으로 늘어나게 됐다.

환경부와 환경산업기술원은 이번 행사에 앞서 비씨카드와 `신용카드 종이영수증 미출력을 통한 환경기금 조성` 협약을 맺고 영수증을 없애 절약한 비용을 환경보전 등에 사용하기로 뜻을 모을 예정이다.

서흥원 환경부 기후변화협력과장은 “그린카드제 관련 정책 추진으로 더 많은 국민이 혜택을 누리고 녹색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참여제품과 포인트 적립 유통매장을 계속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