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란지교소프트(대표 오치영)는 21일 초중고 교사들을 주 사용층으로 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쿨타운(http://www.cooltown.me)`을 오픈했다.
쿨타운은 사용자들 간에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거나 특정 주제에 대해 토론할 수 있는 SNS다. 이 서비스를 통해 교사들은 교내뿐만 아니라 타 학교에서 근무하는 교사들과도 친분을 쌓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쿨타운은 크게 `쿨톡` 과 `쿨풀이`로 구성돼 있다.
쿨톡은 사용자들 간에 친구를 맺고 자유로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를 작성하거나 사진을 올려 공유할 수 있다. 게시된 글에는 `쿨업` 버튼을 눌러 공감을 표시하고 댓글을 작성하는 것도 가능하다.
쿨풀이는 학교생활, 교육 등 교사업무와 관련된 주제를 바탕으로 사용자들의 의견을 나누는 서비스다. 주기적으로 새롭게 올라오는 하나의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댓글을 작성해 의견을 나눌 수 있으며, 모든 댓글은 무기명으로 작성되기 때문에 솔직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회사는 각종 문서나 자료를 e북 형태로 변환, 공유할 수 있는 컨텐츠 공유 서비스 `쿨펍(Coolpub)`도 내달 공개할 예정이다.
쿨타운은 전국 6800여 학교, 30만 교사들이 사용 중인 쿨메신저에서 간편하게 접속할 수 있다. 쿨메신저 5.8 이상 버전을 사용한다면 쿨메신저 조직도에서 좌측 탭을 선택하면 된다.
현재 쿨타운 홈페이지에서는 `쿨타운 초대왕` 이벤트와 `선생님들의 잡무` 에 관한 주제로 첫 번째 쿨풀이가 진행되고 있으며,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와 백화점 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