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너스(대표 유현열)가 소규모 사업자(SOHO) 및 가정용 영상보안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
씨너스는 최근 SOHO, 가정, 학교, 지방자치단체 등을 중심으로 영상관제 기능을 갖춘 영상보안 서비스 수요가 증가 추세에 있다고 보고 SK브로드밴드와 제휴해 영상보안 서비스 `마이캠` 공급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씨너스는 이를 위해 전국적으로 73개에 달하는 대리점망을 구축 완료했다.
씨너스가 공급 중인 `마이캠`은 비정상적인 움직임을 감지하면 중앙영상관제센터에서 확인 후 지정된 고객의 휴대폰으로 문자메시지를 발송하도록 지원한다.
유현열 씨너스 대표는 “탄탄한 통신 인프라와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SK브로드밴드와 제휴해 영상보안서비스를 제공하는 만큼 다양한 부가 서비스 구현이 가능한 게 장점”이라며 “기존에는 보안 서비스가 출입 이상 상황을 감지하면 보안 업체에서 출동하는 형태로 서비스가 이뤄졌으나 앞으로는 고객이 직접 영상을 확인하고 대처하는 방식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 이 시장을 집중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씨너스는 이와 함께 IP 카메라 솔루션인 `해피뷰`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 솔루션은 고객이 직접 웹사이트에 접속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녹화영상을 24시간 확인할 수 있다. 씨너스는 클라우드 방식 영상보안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씨너스는 다음주 중 고객을 대상으로 제품 설명회를 연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