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경기도가 미국 섬유시장 개척을 위해 미국 현지에 해외마케팅센터를 개소한다.
두 지자체는 오는 23일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 패션전문빌딩에 `NY 대구-경기 섬유마케팅센터`를 열고, 현지 마케팅을 시작한다.
사무실과 쇼룸으로 활용될 센터에는 전문인력 3명을 상주시켜 현지 에이전트 및 마케팅 네트워크를 활용한 프로모션, 시장 및 패션트랜드 정보 분석 등을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대구시와 경기도는 센터를 통해 대구의 섬유와 경기 북부지역 니트산업이 미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해외에서는 하이테크 섬유와 니트 등 편물 제품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한-미 FTA 발효로 관세장벽이 없어지면 지역 섬유제품의 시장 진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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