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의 숨겨진 진주] 게이트7](https://img.etnews.com/photonews/1205/286300_20120524192319_394_0001.jpg)
낯선 곳을 발길 닫는 대로 다니다 미지의 장소에서 새로운 나를 만나는 것이 진정한 여행의 로망이다. 가이드 깃발만 따라다니는 패키지 여행보다는 자유 여행을 선택하는 이유다.
![[인터넷의 숨겨진 진주] 게이트7](https://img.etnews.com/photonews/1205/286300_20120524192319_394_0002.jpg)
여행자 혼자 힘으로 해외 자유 여행에 필요한 정보를 모으고 꼭 맞는 여행 스케줄을 짜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인터넷을 뒤지고 여행 정보 책자를 뒤적이는 것 자체가 여행의 재미이긴 하지만, 때로는 보다 쉽게 여행 정보를 얻을 방법은 없을까 고민하게 된다.
GATE7(www.gate7.co.kr)은 이런 고민을 겨냥한 유무선 여행 서비스다. 웹과 모바일 앱으로 세계 12개 나라, 23개 도시, 180여개 타운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여행 계획을 쉽게 짤 수 있는 여행 플래너 기능도 눈길을 끈다.
사용자가 선택한 여행지를 지도에서 확인하고 쉽게 여행 일정을 짤 수 있다. 알짜 정보를 바탕으로 여행 계획을 짜고, 스마트폰에 담아 활용할 수 있다.
GATE7은 여행자가 여행 계획과 여행지 정보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공유할 수 있다. 여행자는 체험에 바탕해 생생한 여행 정보를 만들고 이를 다른 여행자와 나눈다. 요즘 화제인 `큐레이션`이 여행에 접목된 것. 여행 준비 단계에서 실제 여행 과정, 여행 후기에 이르기까지 직접 사용자가 참여하며 실질적이고 유용한 여행 콘텐츠가 자연스럽게 쌓이는 구조다.
여행 전에는 계획을 세우고 SNS로 공유하면서 친구의 피드백을 받아 계획을 보완한다. 여행 중에는 스마트폰으로 여행 계획을 확인하면서, 여행지 최신 정보와 체험기를 올린다. 돌아 온 후에는 여행 전 계획과 여행 중 기록한 여행 정보와 감상을 바탕으로 후기를 쉽게 쓸 수 있다.
자체 항공 마일리지 제도도 운영한다. 현지 사진 및 여행지 정보 등록이나 여행 계획 작성 등의 활동을 했을 때 지급된다. 3만 마일리지는 일본 왕복 항공권으로 교환할 수 있으며 4만 마일리지는 동남아시아 항공권으로 바꿀 수 있다. 7만 마일리지를 모으면 미국, 파리, 시드니 왕복 항공권으로 교환 가능하다.
협력 업체와 제휴, 해외 호텔 예약서비스도 제공한다. 여행정보 검색과 계획 짜기, 숙박 예약과 정보 공유까지 여행에 관한 모든 것을 사이트 안에서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