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대표 김중겸)는 24일 신고리와 북경남 간 765㎸ 송전선로의 양산시 구간 송전철탑 공사를 마무리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준공된 철탑은 신고리 원전의 전력 수송과 영남지역의 안정적 전력공급을 담당한다.
한전은 이번 공사에서 자연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임시도로를 최대한 활용해 생태계 보호구역인 천성산 경관을 보존하는데 노력했다골 설명했다.
송전선로는 울주군 구간 5개를 포함해 총 50개가 준공됐다. 오는 10월에는 기장군 구간 33기와 창녕군 구간 9기, 밀양시 청도면 구간 17기를 추가해 전체 공정의 70%에 달하는 109개 철탑을 준공할 예정이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