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이 클라우드 기반 소셜 마케팅 캠페인 개발사인 바이트루(Vitrue)를 인수한다. 총 인수금액과 인수 완료일은 아직 미정이며 여름경 인수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23일(현지시각) 오라클이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바이트루는 클라우드 기반 소셜 마케팅 기업으로, 고객들이 트위터나 페이스북, 유투브 등과 같은 소셜 플랫폼에서 자사의 소셜 마케팅 캠페인을 만들고 퍼블리싱하며, 수정, 관리, 계측 및 보고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해준다.
오라클은 바이트루를 오라클의 기존 세일즈, 서비스, 전자상거래, 소셜 데이터 관리 및 분석 기능과 결합해 “가장 포괄적이고 가장 앞선 기술의 소셜 릴레이션 플랫폼”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오라클은 오라클 솔루션과 바이트루의 결합에 따라 기업들은 지속적인 브랜드 경험으로 보다 의미있는 고객 인게이지먼트를 개발하고 다중 채널과 소셜미디어 전반에 걸쳐 투자회수(ROI) 효과를 증진시키며 실시간 대응에 따른 고객 서비스를 개선하는 효과를 줄 수 있다고 보도자료에서 밝혔다.
콤스코어에 따르면 소셜미디어 사이트는 세계 온라인 인구의 85%가 사용하며 사용자들이 소셜미디어에 보내는 시간은 2011년 대비 35% 늘어났다. 현재 페이스북에 개설된 기업 페이지는 320만개에 이른다.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