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대표 박병엽)이 24일 국내 시장에서 스마트폰 누적 판매 550만대를 돌파했다. 이중 400만대 이상이 프리미엄 브랜드인 `베가` 시리즈다.
2010년 4월 첫 번째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시리우스`를 출시하고 같은 해 약 100만대 스마트폰을 판매했다.
팬택은 지난해 스마트폰 올인 전략을 펴며 국내 시장 전제 355만대 휴대폰 판매량 중 322만대를 스마트폰으로 판매했다.
팬택 스마트폰 사업을 이끈 제품은 `베가` 시리즈다.
베가 시리즈는 세계 최초 1.5㎓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베가레이서`, 세계최초 모션인식 LTE 스마트폰 `베가LTE` 등이 있다.
베가레이서가 170만대, 베가 LTE 시리즈(베가 LTE, 베가 LTE M, 베가 LTE EX)가 120만대 이상 판매되며 `베가` 브랜드의 성공을 이끌었다. 팬택은 최근 대화형 음성인식 기능에 퀄컴 LTE원칩 프로세서를 탑재한 `베가레이서2`를 출시했다.
3분기에는 쿼드코어 프로세서에 2GB 램(RAM)을 탑재한 LTE 스마트폰을 출시할 예정이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