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넷 쇼핑몰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관련 사이트 역시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다. 그러나 그에 따른 소비자 피해사례도 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해 전자상거래 관련 소비자 피해구제 건수는 4291건에 달하며, 소비자 피해상담 건수 역시 전년대비 25.9%가 늘었다.
지난 25일 쇼핑몰의 단순 매출 순위를 늘어놓은 것이 아닌 신뢰성을 기준으로 순위를 선정하는 쇼핑몰 순위제공 사이트 ‘팝클로닷컴’이 런칭됐다.
이 회사는 포탈사이트의 검색 조회수와 소비자만족도를 더하고 거기에 배송 또는 반품에 대한 소비자 클레임 빈도수 등을 뺀 수치를 계산해 업체를 선정하는 자체 시스템을 도입했다.
팝클로닷컴 관계자는 "자체 기준적용으로 2천여개의 우량 인터넷 쇼핑몰을 선정해 이를 토대로 소비자에게 신뢰성을 바탕으로한 쇼핑몰순위를 제공한다"며 "신뢰성과 경쟁력 있는 소호 업체를 발굴해 소기업의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팝클로닷컴은 남성과 여성의류 업체로 나누어 캐주얼, 섹시&시크, 럭셔리&오피스, 러블리&로맨틱, 캐주얼, 옴므&댄디등, 스타일별로 세분화해서 업체를 구분시켰으며 베스트 회원사들의 신상품 및 이벤트를 매일매일 업데이트해 항상 새로운 제품을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팝클로닷컴(popclo.com) 송동석 이사는 “최근 국내 인터넷 쇼핑몰이 우후죽순으로 증가함과 동시에 불친절, 배송 누락, 교환거부 등의 소비자들의 피해사례가 늘어나자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한 자체시스템 개발에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