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녹색성장 서울이니셔티브 포럼 개최

환경부는 유엔 아태경제사회위원회와 공동으로 `제7차 녹색성장을 위한 서울이니셔티브 정책포럼`을 30일부터 사흘간 서귀포 칼호텔에서 개최한다.

포럼은 유엔 지속가능개발회의(Rio+20) 주제와 연계해 `녹색과 경제의 상생효과-아태지역 환경산업 및 녹색기술 촉진`을 주제로 정했다. 아태지역의 빈곤 감축과 지속가능개발 실현 전략으로서 녹색과 경제의 상생효과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유영숙 환경부 장관은 30일 개회사에서 우리나라 녹색성장을 위한 제도적 기반 구축 노력과 Rio+20 아태지역 준비회의에서 도출한 서울 아웃컴(Seoul Outcome) 등의 성과를 설명할 계획이다. 아태지역 녹색성장 전파를 위한 대표 환경협력프로그램인 서울이니셔티브의 성과와 발전 방안에 대한 메시지도 전달할 예정이다.

김상훈 환경부 해외협력담당관은 “이번 포럼은 경제성장 잠재력이 높은 아태지역 개도국의 녹색경제와 녹색성장 정책에 대해 체계적이고 실질적으로 논의하는 장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