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쿨맵시로 여름나기 캠페인

환경부와 그린스타트 네트워크는 여름을 맞아 냉방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쿨맵시로 시원한 여름나기`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함께하는 전기절약, 내가먼저 실천해요`라는 슬로건으로 민관이 공동으로 수행하는 `2012년 하계 에너지절약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한다.

30일부터 사흘간 그린스타트 네트워크·한국패션협회·롯데백화점은 정부과천청사에서 쿨맵시 의류 전시와 판매 행사를 개최한다. 지식경제부·한국패션협회는 공동브랜드로 선정한 `휘들옷`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휘들옷은 `휘몰아치는, 들판에 부는 시원한 바람같은 시원한 옷`이라는 의미로 여름철 시원하게 입을 수 있는 정장 대체 옷이다.

서흥원 환경부 기후변화협력과장은 “노타이, 반팔셔츠, 무릎 길이 스커트 등 간편하고 시원한 쿨맵시 복장은 체감온도를 2도 가량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