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시제품 제작터 개소

예비 창업자의 아이디어를 신속하게 제품화하도록 지원해주는 시제품 제작터가 문을 열었다.

중소기업청은 29일 경기지방중기청 안에 `시제품 제작터`를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송종호 중기청장(가운데)이 시제품제작소를 찾아 창업자를 격려하고 있다.
송종호 중기청장(가운데)이 시제품제작소를 찾아 창업자를 격려하고 있다.

시제품 제작터에는 전문 제작 파트와 DIY(Do It Yourself) 제작소가 설치돼 위탁 제작, 자체 제작이 가능하다.

전문 제작파트는 CNC 머시닝센터, 3D 스캐너 등 전문 장비를 갖추고 있다. 전문가 7명이 상주하며 디자인 상담부터 시제품 제작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한다.

DIY 제작소에는 창업 기업의 초기 시제품 제작이 가능하도록 전문가 2인이 상주해 표면처리 장비 등 30여종의 장비 이용을 지원한다.

시제품 제작터는 예비 창업자와 3년 이내 창업기업이면 이용할 수 있다. 수수료는 민간 업체의 60% 수준이다.

시제품 제작터 이용을 희망하는 창업자는 경기지방중기청 시제품 제작터(031-201-6858)로 문의하면 된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