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텍, 데스크톱용 3D프린터 `모조` 출시

프로토텍, 데스크톱용 3D프린터 `모조` 출시

미국 스트라타시스 제품을 국내 독점 공급하는 프로토텍(대표 신영문)은 데스크톱용 3D 프린터 `모조`(Mojo)를 29일 출시했다.

모조는 일반 잉크젯 프린터 정도의 작은 크기로 사무실 책상에 설치할 수 있다. 세척기 배관이 따로 필요 없어 어느 곳에나 편리하게 설치할 수 있다. 재료 교환 방법이나 소프트웨어 운영도 일반 프린터만큼 쉽다.

0.17㎜의 적층 두께를 구현해 해상도가 높으며 내구성 강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ABSplus)을 사용해 후변형이 없고 높은 강도의 파트를 제작할 수 있다.

3D 프린팅에 필요한 모든 부속품이 포함된 패키지 가격은 기존 `유프린트 SE`의 절반 수준이며 치수 정밀도와 성능은 억대 고가 장비 수준을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신영문 대표는 “3D 캐드를 다루는 누구나 사용 가능해 3D 프린터 대중화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교육시장에서 큰 파급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