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보기술(대표 오경수)은 국가과학기술위원회가 주관하고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가 운영하는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NTIS)` 용역사업을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08년부터 5년간 같은 사업을 수행해 온 데 이어 이번 수주로 고도화 작업을 맡았다.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는 2008년 3월 세계 최초로 범부처 차원의 국가 R&D 정보 서비스를 개시한 이후 국가 R&D 사업의 과제 정보, 참여인력 정보, 연구성과 정보, 연구시설·장비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 및 가공·분석해 왔다. 국가 R&D를 수행하는 15개 부처·청(16개 대표전문기관)의 정보가 통합 제공된다.
국가과학기술위원회와 KISTI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각 부처별 협업을 통한 지식 창출 및 연구성과 촉진, 수요자 중심의 연구관리체계 전환을 꾀할 계획이다. 국가 R&D 정보를 더 개방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한다.
이호재 현대정보기술 PM은 “지난 5년간 현대정보기술에서 수행한 NTIS 용역사업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높인 것으로 자부한다”며 “이번 사업에서도 국가과학기술위원회의 기본정책인 개방과 협력에 부합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해 만족도를 높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유효정기자 hjyo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