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벗은 `갤럭시S3` 세계를 사로잡다](https://img.etnews.com/cms/uploadfiles/afieldfile/2012/05/29/287844_20120529161004_952_0004.jpg)
올해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는 삼성전자 `갤럭시S3`가 해외에서 먼저 출시됐다.
삼성전자는 29일 영국·프랑스·UAE·사우디아라비아 등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 등 총 28개국에서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3`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28개국 동시 출시는 단일 모델로 삼성 휴대폰 사상 최다 기록이다.
삼성전자는 7월까지 세계 145개국 296개 이동통신사업자에 갤럭시S3를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과거 갤럭시S 112개국 175개 사업자, 갤럭시S2 135개국 210개 사업자보다 많다.
갤럭시S3는 지난 3일 영국 런던에서 최초 공개돼 사용자환경, 기술, 디자인에서 인간 중심 철학이 반영된 제품으로 글로벌 미디어와 소비자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보다폰은 갤럭시S3가 자사 사상 최대 안드로이드폰 선주문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영국 휴대폰 유통업체 카폰 웨어하우스도 갤럭시S3가 올해 가장 빨리 팔리고 있는 선주문 제품이라고 전하는 등 글로벌 히트를 예고했다.
삼성전자는 31일 호주 시드니, 인도 뉴델리를 시작으로 중국, 미국, 일본, 한국 등 세계 9개 도시에서 `갤럭시S3 월드투어`를 개최해 갤럭시S3 돌풍을 이어나 갈 계획이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