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리드, `XE마켓` 누적매출 1억원 달성

큐브리드(대표 정병주)는 콘텐츠관리시스템(CMS) 오픈마켓 `XE마켓(www.xemarket.co.kr)`의 누적거래금액이 1억원을 넘어섰다고 30일 밝혔다.

XE마켓은 웹사이트를 쉽게 만들 수 있는 NHN의 XE(XpressEngine)를 기반으로 하는 오픈마켓으로 개발자 및 웹디자이너들이 레이아웃, 모듈, 애드온, 위젯 등을 만들어 유료로 판매할 수 있는 마켓플레이스이다. 마켓 운영은 큐브리드가 직접 맡고 있다.

지난해 5월 베타오픈한 XE마켓은 불과 1년 만에 누적거래금액 1억원, 누적거래건수 2000건을 기록했다. 최근 한 달 동안엔 1700만원의 거래가 이뤄졌다. 특히 올 2월까지 9개월간 누적거래금액이 5천만원, 누적거래건수가 1천건이었던 것이 최근 3개월간 각각 2배로 성장했다. XE마켓은 지난해 11월 정식 오픈했다.

이 같은 성장세는 과거와 달리 개인이 아니라 웹에이전시 등 기업들이 XE마켓에 적극 뛰어들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웹에이전시가 직접 참여해 콘텐츠를 제작, 판매하고 있는 등 웹에이전시의 새로운 수익모델로 부상하고 있다.

정병주 큐브리드 대표는 “XE마켓은 매우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며 특히 침체된 웹에이전시 시장에서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웹에이전시와 협력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XE마켓에서는 1억원 달성을 기념해 고급텐트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