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로는 수출입관리시스템인 `스마트`(트레이드 & 로지스틱스)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스마트는 수출입 기업이 해외 자재를 수입 및 가공해 외국으로 수출할 때 필요로 하는 발주·통관·입고, 수주·통관·네고, 관세환급 등 모든 수출입 업무를 웹으로 구현한 것이다. 원스톱 처리가 가능하고 관세사·포워더·운송사·선사 등과 연계한 무역 물류 토털 솔루션이다.
전화·팩스·이메일 등으로 처리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모든 정보와 문서를 웹으로 송수신 할 수 있다. 3자물류 업체가 청구하는 수출입 비용은 자동정산 돼 전사자원관리(ERP)시스템으로 회계 처리된다. 복잡했던 관세환급의 업무를 최적화된 시스템 툴로 일원화해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관세를 정산, 환급받을 수 있다.
스마트는 입항, 보세운송, 반입신고, 수입통관, 입고 등 수출입 이동현황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 가능해 물류 시간과 절차를 간소화 시킬 수 있다. 복잡하고 대량의 문서 작업업무가 필요한 원산지 정보관리시스템과도 연계 가능하다. 엠로는 자동차, 철강, 기계, 화학산업 등 제조사 대상 영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현대위아에 적용된 데 이어 포스코컴텍에 구축 중이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