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코리아, 원문경 전 한국오라클 부사장 전격 영입

SAP코리아, 원문경 전 한국오라클 부사장 전격 영입

SAP코리아(대표 형원준)는 원문경(48세) 전 한국오라클 부사장을 SAP코리아 부사장으로 영입했다고 31일 밝혔다.

원 부사장은 SAP코리아에서 전사자원관리(ERP)를 비롯해 다양한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영업을 총괄한다. 원 부사장은 지난 25년간 국내외 IT기업에서 경영, 영업, 컨설팅, 시스템 개발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했으며 최근까지 한국오라클에서 애플리케이션 영업을 총괄했다. 한국오라클 이전에는 미국에서 글로벌 회계법인 KPMG, 통신사업자 GTE 등에서 근무했다.

형원준 SAP코리아 사장은 “SAP는 최근 몇 년간 30%대의 괄목할 성장을 거뒀으며 기업 규모와 솔루션 포트폴리오가 훨씬 넓어짐에 따라 이를 뒷받침할 강력한 리더십이 요구된다”며 “풍부한 현장 경험과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분야에서 화려한 경력을 지닌 원문경 부사장 영입으로 SAP코리아 성장은 한 층 더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