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가 31일 세계적인 화학기업 솔베이와 글로벌 R&D센터인 산학협력관 기공식을 가졌다.
산학협력관은 지하 2층 지상 4층, 연면적 2만5785.22㎡(약 7800평) 규모다. 산학협력관에는 솔베이 R&D센터 외에 산학협력단,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서울서부센터, 창업보육센터 등이 자리한다.
산학협력관이 신축되면 교내 각 관에 분산되어 있던 산학 연구공간이 한 곳으로 모이면서 공동 연구를 통해 긍정적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선욱 이화여대 총장을 비롯해 장명수 이사장, 윤후정 명예총장, 솔베이 그룹 임원 등이 참석했다.
김 총장은 “산학협력관이 명실상부한 이화여대 산학협력 활동의 중심이자 전진기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욱기자 jjwinw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