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 중국 진출 기업과 현지 기업의 자금관리를 위한 `IBK 차이나 통합자금관리서비스(CMS)`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중국 현지 규정과 금융 결제시스템에 따라 △타 은행 계좌 통합관리 △수입·지출관리 △자금 계획·분석 △실시간 자금 보고서 △기업 ERP연동 △한국 모기업 연계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기업은행은 CMS가 널리 보급되면 중국 내 기업들의 자금관리 업무 효율성과 투명성, 리스크 관리 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오충환 기업은행 중국법인장은 “한국에 있는 모기업이 기업은행 CMS인 `e브랜치(e-branch)`를 이용하면, 한국 본사에서 중국 현지법인의 자금 현황을 통합 관리할 수 있다”며 “한국 금융기관으로는 처음 실시하는 것으로 중국 진출 기업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