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대표 장도수)은 31일 서울도시철도공사와 연료전지 설치를 골자로 한 신재생에너지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남동발전은 차량기지에 22.4㎿급 연료전지 발전소를 조성한다. 서울도시철도공사 6개 차량기지를 모두 건설할 경우 총 134.4㎿ 이상의 연료전지 발전이 가능하다.
남동발전은 설치 입지 제한과 소음·공해가 없고 열과 전기를 동시에 생산할 수 연료 전지 특성상 신재생에너지 의무할당제(RPS) 대응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도수 사장은 “국내 최초 분당연료전지 운영 경험과 서울도시철도의 역량을 결집해 성공적인 신재생 상생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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