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 국제안전인증센터 설립

웅진코웨이가 자사 유구공장 내에 위치한 국제안전인증센터 준공식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회사는 센터 설립으로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해 안전한 제품 생산과 고객 요구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했다.

웅진코웨이는 31일 자사 유구공장에서 국제안전인증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국내외 인증기관 대표자들이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좌측부터 TUV 홍성원팀장, UL KOREA 이진기상무, INTERTEK 김삼중이사, 웅진코웨이 환경품질연구소 김상헌소장(상무), NEMKO 진선택대표, 제품안전협회 백용선본부장, 한국산업기술시험원 김재희센터장
웅진코웨이는 31일 자사 유구공장에서 국제안전인증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국내외 인증기관 대표자들이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좌측부터 TUV 홍성원팀장, UL KOREA 이진기상무, INTERTEK 김삼중이사, 웅진코웨이 환경품질연구소 김상헌소장(상무), NEMKO 진선택대표, 제품안전협회 백용선본부장, 한국산업기술시험원 김재희센터장

국제안전인증센터는 약 80평 규모에 전기안전, 전자파, 대기전력 분야 관련 12여 종의 전문 시험장비를 갖춘 제품 시험기관이다. 제품 안전성 테스트 및 인증관리 업무를 수행한다.

센터는 특히 2011년부터 강화된 호스세트 규격 시험에 대응하기 위해 시험 장비를 구축했다. 정수기, 비데 등 수도관에 연결되는 기기에 사용되는 호스세트의 안전성 검증 장비를 갖춘 곳은 국내 환경가전업체 중 유일하다.

김상헌 웅진코웨이 환경품질연구소장은 “국제안전인증센터 준공으로 제품 개발에서 안전성 검증 및 국내외 인증 취득까지 원스톱 진행이 가능함에 따라 국내외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며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글로벌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창욱기자 monocl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