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가 자사 유구공장 내에 위치한 국제안전인증센터 준공식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회사는 센터 설립으로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해 안전한 제품 생산과 고객 요구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했다.
국제안전인증센터는 약 80평 규모에 전기안전, 전자파, 대기전력 분야 관련 12여 종의 전문 시험장비를 갖춘 제품 시험기관이다. 제품 안전성 테스트 및 인증관리 업무를 수행한다.
센터는 특히 2011년부터 강화된 호스세트 규격 시험에 대응하기 위해 시험 장비를 구축했다. 정수기, 비데 등 수도관에 연결되는 기기에 사용되는 호스세트의 안전성 검증 장비를 갖춘 곳은 국내 환경가전업체 중 유일하다.
김상헌 웅진코웨이 환경품질연구소장은 “국제안전인증센터 준공으로 제품 개발에서 안전성 검증 및 국내외 인증 취득까지 원스톱 진행이 가능함에 따라 국내외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며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글로벌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창욱기자 monocl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