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섭 부경대 공간정보시스템공학과 교수(56)가 부경대 제5대 총장 임용 후보자로 선출됐다.
김영섭 교수는 지난 30일 부경대에서 열린 총장 임용 후보자 선출 결선 투표에서 환산 득표수 325.87표(57.39%)를 획득, 1위를 차지했다.
김 교수는 부경대 어업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도쿄대 대학원 지구물리학과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2년부터 부경대 공간정보시스템공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교무처장, 위성정보과학연구소장 등을 지냈다.
부경대 신임 총장은 대통령 임명을 받아 오는 8월 5일 취임 후 4년간 총장직을 수행한다.
김영섭 교수는 “대학의 기본기능인 교육과 연구부문을 내실화하는 데 집중하고 중장기적으로 특성화 노력을 극대화해 지역발전 견인과 대학 경쟁력 강화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